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사도행전 1 : 3-8) 김은미 댓글 0건 조회 10,110회 작성일 2016-05-17 14:2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016.4.24.주일낮예배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 사도행전 1 : 3~-8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다윗이 평생을 살면서 가장 두려워한 것이 있습니다. 성령의 소멸입니다. 그를 죽이려고 하는 사울 왕이 아닙니다. 자기 안에서 성령을 거둬 가시는 것입니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51:11) 성령이 떠나가시면 자기 생명은 헛되며,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지 않으면 교회도 성도도 제 구실을 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오직 성령 충만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말씀이 뭡니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성령을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라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을 받지 않고는 주님 일을 감당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 생각 내 의지 내 경험 내 지식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며 성령강림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열흘 만에 그곳에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그날 제자들은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혔고, 회심과 능력과 증거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세워지고, 초대교회 부흥의 역사가 임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이 임하시면 어떤 은혜가 임하는가? 왜 주님은 성령을 받기 전까지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신 것인가? 1. 성령님은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생명의 영이십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살리는 역사,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2:1) 모든 사람은 죄로 말미암아 그 영혼이 죽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거역하고, 천국을 불신하고,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는 자들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영혼에 성령이 임하시면 죽었던 영혼이 살아납니다. 이미 죽어 있는 존재가 새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거듭남, 중생”이라고 말씀합니다. 거듭난다는 말은, 하나님의 생명이 죽어 있는 우리 영 안으로 성령을 통해 들어오셨다는 것입니다. 살아 있는 생명이 죽어 있는 영 안으로, 활동하는 생명이 무기력해진 영 안으로, 무한한 생명이 유한한 영 안으로 들어오신 것입니다. 들어오셔서 역사가 일어난 것이 중생의 역사입니다. 이처럼 성령님은 우리를 거듭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과 영적 교통을 회복시켜 주시고, 생명을 얻게 하시고, 이 세상에서 천국의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하시고, 그것이 천국까지 이어져 가는 것입니다. 에스겔47장에 보면, 성전 문지방으로부터 흘러나온 생수가 미치는 곳마다 사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죽은 바다까지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믿으면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고, 영혼에 생수의 강이 흐르게 됩니다. 성령이 임하면 영생을 얻습니다. 천국 백성이 되는 복을 받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성령을 받기 전까지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2. 성령님은 하늘의 능력이 임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권능의 영이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본문8절) 성령 받으면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 후 혹시 예수님처럼 죽지는 않을까, 고난 받지는 않을까 두려워서 문을 걸어 잠그고 숨소리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순절 성령의 능력이 임했습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행2:2) 그러자 숨어있던 자들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두려워 떨던 자들이 담대해졌습니다. 인간적인 생각, 불신앙이 깨어졌습니다. 그리고는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살기와 위협이 가득했지만, 예수만이 살 길이라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권능입니다. 성령은 우리 연약함을 다 아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임하셔서 능력과 권세를 부어주십니다. 예수 잘 믿는 믿음의 능력, 사람들과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사랑의 능력도 주십니다. 특별히 성령이 함께 하시면 마음이 부드러워집니다.(겔11:19) 그래서 성령 충만하면 사랑의 사람이 됩니다. 아가페 사랑이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신비하게도 약한 우리로 하여금 위대한 일들을 해 낼 수 있게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 하나님은 사탄을 이길 능력도 주시고, 이 세상 모든 고난을 이길 수 있는 능력, 고난을 통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능력도 주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지혜와 용기, 담대함과 가지가지 은사를 부어주십니다. 또한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능력을 사모하시고, 그 힘으로 승리하는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 힘으로 내 안에 있는 패배의식, 좌절감, 무기력, 자포자기, 비교의식을 몰아내시기 바랍니다. 그 힘으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섬기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가정과 교회, 나라와 민족을 위해 쓰임 받는 능력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성령님은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인도하시는 영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할 때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40년 동안 그들을 인도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령은 오늘 우리 안에 계시면서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그래서 요한복음14장에 보면, 성령을 ‘보혜사’라고 했습니다. 우리말로 하면 보호해 주시는 분, 우리 안에서 우리와 함께 함으로 우리를 도와주시고 위로해주시고 인도하시는 분이라는 말입니다. 요셉을 보세요. 요셉 형제들도 그를 버렸습니다. 억울하게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까지 내려갔습니다. 도와주는 사람 한 사람 없었습니다. 아무 힘이 없습니다. 언제나 혼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그의 인도자가 되셔서 고난의 자리 그리고 영광의 자리까지 그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나 개인이 잘되고, 가정이 잘되고, 나라가 잘 되려면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아무 것이 없어도 내 안에 성령이 오시면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다 가져도 내 안에 성령이 떠나가면 고통의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천국까지 나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함께 하시면서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이 내 안에 임재하셔서 내 영혼이, 내 가정이, 내 나라가, 내 가는 길이 잘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보혜사 성령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이 행복이고 능력이고 축복임을 믿고, 늘 성령님과 동행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개인과 공동체 그리고 세상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승리하는 인생,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우리 육체는 흙으로 만들어졌지만, 성령의 임재하심을 통해 무엇보다 위대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깨닫게 되고,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받으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기다리라” 아무쪼록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시고 성령 충만을 소원하시고, 또한 성령 충만 하셔서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주의 교양과 훈계로(신명기 6 : 4-9) 16.05.17 다음글나인성의 기적(누가복음 7 : 11-17)16.05.17